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콕 선생님 Jun 21. 2019

체외충격파 치료
어떨 때 필요한가요?

체외충격파 치료의 효과

체외충격파 치료, 어떨 때 필요한가요?


통증 부위에 통증을 유발해서 치료를 하는 치료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체외충격파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염증을 없애고 안정화시키는 치료법인데요. 콕에서도 자주 설명해 드렸듯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여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많이 활용됩니다. 그런데 어떤 원리로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요? 오늘은 체외충격파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자주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해서 시원하게 콕콕 풀어드리겠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무엇인가요?

체외충격파치료는 인체에 강력한 파동을 연속적으로 전달하여 증상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랍니다.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 어깨 질환이나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무릎통증, 아킬레스건염 등의 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결석을 치료하는 데에도 활용되는데요. 충격파를 요로 결석이나 신장 결석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결석을 잘게 부수는 원리입니다. 또한, 근골격계에 만성 통증이 생기면 손상된 인대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가해서 염증을 없애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보존적 치료입니다. 


체외충격파의 치료 원리를 단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 단계

1. 근골격계 손상 및 염증 발생 
2. 충격파 에너지 집중 전달
3. 조직의 염증물질과 석회물질 분해
4. 혈관 생성을 촉진시켜 조직 재생 유도
5. 정상 조직으로의 회복

체외충격파의 치료는 당일 치료가 가능하여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아 간편합니다. 에너지 수준에 따라서 회당 2000~4000번의 체외충격파를 초당 2~6회 발생시켜서 치료합니다. 질환 정도의 차이로 결정되지만 주 2회, 주 1회의 주기로 시행되며 약 4~8회 정도의 치료 이후에는 통증이 많이 완화되는 결과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       관절 및 골절 지연 유합

-       석회화성 건초염 : 극심한 어깨 통증, 밤에 더 심한 통증

-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

-       골퍼엘보(내측상과염) : 팔꿈치 안쪽이 아픈 증상

-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 팔꿈치 바깥쪽이 아픈 증상

-       아킬레스 건염 : 아킬레스건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고 운동 전후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

-       족저근막염 : 발꿈치 안쪽에 생기는 통증



*체외충격파 치료받기 전 꼭 기억하세요!

체외충격파치료를 시행할 때에는 병변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병변에 직접적인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에너지를 가할 수 있도록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술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변을 직접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인대와 관절의 통증,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체외충격파를 시행하시면 빠른 시간 내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손목 통증 치료 사례 웹툰 >>>

손목 터널 증후군을 체외충격파로 치료한 사례 웹툰을 참고해보세요 �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무릎 MRI 검사와 X-Ray의 차이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