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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un 14. 2019

무릎 MRI 검사와 X-Ray의 차이는?

무릎 아플 때 받아야 하는 검사

최근 무릎 통증을 호소하시며 저희 콕통증의학과를 찾는 환자 분들이 부쩍 증가했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릎 외상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넘어지거나 부딪혀 무릎에 통증이 있는 케이스도 있지만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무리한 등산이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셨을  경우 어떤 검사를 받게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 콕통증의학과에서 그 궁금증, 콕콕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진단법은 X-Ray 검사입니다. 문제가 되는 병변 부위에 X선을 투과시켜 1차원적인 영상을 얻어내는 방법입니다. 무릎뿐만 아니라 팔, 다리, 척추, 목뼈 등의 이상 여부를 관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검사방법이지요. 


X-ray는 사전 금식이나  약물 투여, 마취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내원하신 당일에도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빠르고 편리한 진단법입니다.


저희 콕통증의학과에서는  대학병원과 동일한 첨단 디지털 X-RAY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빠른 촬영 속도로 방사선 노출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X-ray 장비에 비해 높은 고해상도로 촬영하기 때문에 병변 부위를 자유롭게 확대, 축소하여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장비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보통 50대의 무릎관절질환의 초기 증상은 연골에 이상소견이 많아 X ray에는  나오지 않는데 이럴 때 관절 및 인대에 대한 평가는 MRI를 통해 하게 됩니다 MRI 검사는 자기장을 이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각도 3D 촬영을  하는 방법으로 신체 곳곳의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 등의 상태를 세밀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주 이상의 지속되는  무릎관절질환은 연골판의 찢어진 위치에 따라 수술적 치료도 가능하므로 무릎 MRI 촬영이 요할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콕통증의학과 김환희 대표원장의 진단법!

저는 X-ray 촬영을 통해 무릎의 전반적인 상태와 무릎 연골이 닳은 정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 부위를 확인한 후 초음파 검사를 진행합니다. 정확한  지점과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MRI 진단이 꼭 필요한 (예:십자인대) 경우가 아니라면 불필요한 MRI 검사를 지양하여 환자 분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서울대 통증센터 출신의 숙련된 의료진이  MRI가 필요한 증상과 아닌 증상을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연골 주사 치료를 6주 이상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을 경우 MRI 검사를 통해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저희 콕통증의학과의 MRI 장비 역시 분당 서울대병원과 동일한 최신식 장비로 소음이 거의 없어 편안한 검사 환경에서 고해상도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증은 관절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대학병원과의 협진을 요할 수 있습니다. 


관절경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해당되어 수술을 시행하므로 수술적 치료를 권유받으셨다면, 반드시 대학병원의 협진을 보시어 수술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관절의 상태에  따른 평가 및 치료를 시행한다면 90% 이상의 무릎 연골 치료는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시하는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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