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삐끗했을때 대처법 3
일상생활 속 갑자기 허리를 삐끗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을 있으실 텐데요.
갑작스러운 통증에 불편함을 겪고, ‘허리’라는 통증 부위 특성상 허리삐끗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하기 쉽습니다. 순간적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허리 통증의 대표적 원인은 ‘요추염좌’입니다. 방치하면 허리 디스크나 다른 척추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허리삐끗했을때, 냉찜질 후 온찜질로 응급처치
허리에 무리가 간 직후, 열감이 있고 부기가 있다면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합니다.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떨어지면 37.5도를 유지하지 위해 더욱 활발하게 혈액순환을 하기 때문에, 산소량과 영양공급을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3일 후 부종이 가라앉은 후에는 온찜질로 관리하도록 합니다.
허리삐끗했을때, 충분한 휴식은 필수
급성 요추 염좌가 의심된다면, 허리를 이완시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때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에 눕는 것이 좋고,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 허리가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척추를 받쳐주지 않는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나 딱딱한 맨바닥은 금물! 꼭 기억하세요.
허리삐끗했을때, 과도한 스트레칭 주의
허리삐끗했을때 생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후, 허리에 뻐근한 느낌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이때 답답한 마음에 허리를 좌우로 돌리거나 앞뒤로 굽히는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요추 염좌 재발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리 근육을 이완시키는 사우나도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피하도록 합니다.
욱신거리는 허리, 혹시 요추 염좌?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그 원인과 상태를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추염좌는 허리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로 X-ray 등 검사를 통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요추염좌 진단과 치료
단순 요추염좌는 일주일~열흘 정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나을 듯하면서 재발하고 반복되는 허리 통증은 디스크와 관련된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X-ray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MRI 검사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염제와 근이완제를 통한 약물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이완시키도록 합니다.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염좌가 일어난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주사하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근육을 지배하는 후관절에 직접 시행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콕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알려드린, 허리삐끗했을때 대처법.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