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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Nov 27. 2019

척추협착증수술 꼭 필요할까?

비수술 치료방법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심해진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며 내원하시는 척추협착증 환자가 많습니다. 실제로 추운 날씨에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에 가해지는 자극과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척추협착증은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60대 이상 노년층 10명 중 8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퇴행성 척추 질환입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이 대부분이지만, 평소 척추에 과도한 부담이 가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며 신경을 자극하여 팔저림, 다리저림을 동반합니다.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무겁고 저리는 통증이 있습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일시적으로 완화되고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허리를 숙인 채 걷는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지면서 다리 근육이 점점 가늘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운 척추협착증


척추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하기 쉬운데요, 가장 명확한 차이점은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의 변화에 있습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이 완화되고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협착증, 숙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협착증은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많이 걷지 못하고 쉬었다 걸어야하는 증상이 있으며, 밤 시간대 다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척추협착증수술 꼭 필요한가요?


척추협착증의 수술 여부는 신경관의 눌림 정도에 따라 전문의가 진단합니다.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 실제 진료하는 척추협착증 환자 중 90% 이상은 비수술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척추협착증 치료 방법


CI 주사치료


C-arm 이라는 첨단영상장비를 통해 신경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입니다. 염증이 생긴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기 때문에 척추협착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필요에 따라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리치료 및 운동을 함께 처방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재발 디스크나 여러 마디가 같이 있는 척추협착증에는 PEN시술



동일 부위에 같은 병변이 재발하는 경우 또는 CI주사 효과가 미미하다면, PEN 시술을 진행합니다. 움직이는 X-ray, C-arm를 이용하여 지름 1mm 정도의 특수관 (카테터)를 척추 내부에 삽입,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척추 신경의 협착 정도가 심한 경우, 병변에 약물이 주입되지 않고 흘러나오게 됩니다. PEN 시술은 카테터로 유착 물질을 씻어내고 병변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신경 압박과 염증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희 콕통증의학과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동일한 카테터와 C-arm 장비를 사용하여 환자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척추협착증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통증의 원인을 빈틈없이 치료하는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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