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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Feb 03. 2020

20~30대 허리디스크 특징

허리디스크원인 및 증상


“우리 딸이 허리디스크에 맞은 주사 똑같이 놔주세요. 저도 허리가 너무 아파요.”



얼마 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시며 내원하신 60대 환자 분께서 호소하신 말씀입니다. 앞서 실시한 30대 따님의 허리디스크 주사치료를 경과를 보시고 내원하신 환자 분이셨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나이대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지만 환자 연령 및 진행상태와 허리디스크원인 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 만족스러운 호전 결과를 얻으셨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자극,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척추 퇴행성 변화가 허리디스크원인 이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좌식 생활습관, 비만, 운동부족 등으로 젊은 나이대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원인 을 파악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처방이 허리디스크 치료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0-30대 허리디스크 :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


평소 앉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직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허리디스크원인 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운동이 부족해지면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화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30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디스크 내장증과 디스크 탈출증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인 허리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의 압력이 높아지고 염증을 유발해 앉은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스크 탈출증과 달리 다리까지 퍼지는 신경통이 없고 요통 및 엉덩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디스크 탈출증은 척추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서 내부의 젤리와 같은 수핵이 탈출하는 질환인데요, 이 수핵이 주변의 신경을 압박할 경우 다리 저림, 엉치 통증, 등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디스크 내장증은 신경이 많이 눌리지 않지만 통증이 오래가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디스크 탈출증은 급성 통증으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30 허리디스크 비수술 보존적 치료방법


20~30대 허리디스크 환자 중 다수는 평소 찌릿찌릿하거나 불편한 허리통증, 요통을 방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급성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제대로 걷거나 앉기도 힘든 정도의 심한 통증으로 내원하는 것이지요. 다행스럽게도 20~30대 허리디스크 증상은 비수술 보존적 치료 방법을 통해 90% 이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CI 주사 치료 > 첨단 영상 기기인 C-arm 이용, 고화질의 X-ray로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주사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 (SI 주사) > X-ray나 CT로 관찰이 불가한 인대 및 관절 부위의 원인 병변을 초음파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주사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법.


20~30대 허리디스크, 습관적인 통증 단계에서 치료하면 효과적입니다.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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