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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Mar 04. 2020

늑간신경통 총정리

등 통증 동반하는 늑간신경통


숨 쉴 때마다 갈비뼈, 옆구리, 등 통증이 있다면 늑간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늑간신경통’은 갈비뼈 사이의 늑간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통증질환입니다. 



늑간이란?


가슴 중앙에 위치한 늑골(갈비뼈)는 좌우 열두 쌍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상부 일곱 쌍은 척추뼈에서 몸의 양쪽으로 굽어져 흉골에 붙고 길이가 짧은 하부 다섯 쌍은 서로 떨어져 흉부 내장 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늑골과 늑골 사이가 바로 늑간입니다. 



늑간신경통 특징


늑간신경통은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되거나 염증이 나타난 늑간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갈비뼈가 이어진 부위인 등통증 이나 가슴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지요. 특히 만성 목디스크 및 만성 허리디스크에서 발전하기 쉽고 사무직 종사자, 기존 디스크 질환자 중 골프, 테니스, 탁구 등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 늑간신경통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늑간신경통, 신속한 병원 내원이 중요!


갈비뼈 부위에 생긴 병변으로 등 통증, 어깨 통증이 동반하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수입니다. 특히 등 통증은 목디스크나 어깨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워 다른 치료를 받다가 호전이 없어 뒤늦게 숙련된 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찾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늑간신경통으로 진단 내려졌더라도 갈비뼈 사이의 신경을 치료하는 고도의 주사 스킬이 필요로 하는 매우 까다로운 치료가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늑간신경통이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풍부한 경험의 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늑간신경통, 치료 대상인가요?



늑간신경통은 매우 어려운 질환입니다.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고 질환 자체가 병이기도해서 감별진단을 통해 신경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 실시 후 2주 내로 호전 반응이 있다면 늑간신경통으로 진단하고, 염증이 지속되면 다른 내과적 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콕통증의학과의 늑간신경통 치료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SI치료)를 통해 늑간신경통을 치료합니다. 대학병원급 고해상도 초음파장비를 통해 염증이 일어난 병변 및 폐를 체크하면서 원인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시키는 방법으로 90% 이상의 시술 정확도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늑간신경 부위는 주요 기관인 폐와 인접해 있어 자칫 잘못된 시술은 기흉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 5분~10분 사이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당일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1~2주 간격으로 진행합니다. 환자마자 개인 차가 있지만 약 3회의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를 통해 늑간신경통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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