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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진짜 원인과 치료방법은?

무릎통증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어떻게 할까?

by 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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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두 다리, 그중에서도 관절이 만나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시며 내원하시는 환자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관절염이죠?”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것과 달리 무릎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 세 가지와 그 치료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골연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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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래에 위치한 단단한 연골이 약해지고 부드러워지는 연화 현상으로 인한 질환입니다. 연골이 물렁해지고 탄력이 없어지면서 무릎에 부담이 가해지고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연골연화증은 운동 부족이 대표적인 원인이며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오래 앉아있기, 쪼그려 앉기 등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동작을 반복할 때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무릎측부 인대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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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는 띠 모양의 강한 섬유조직으로 관절뼈와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대가 사고 등의 외부 충격으로 인해 파열되어 나타나는 질병이 바로 무릎 측부 인대 손상입니다. 무릎관절을 화전하여 움직이는 동작이 불안정해지고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심한 통증을 겪게 됩니다. 문제 부위의 인대를 누르면 통증을 느끼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 관절 안에 물이 차거나 피가 고여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이 질병을 방치할 경우 관절연골(반원상연골)도 비정상적으로 닳게 될 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에 특히 집중해야 합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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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무릎관절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정 원인에 의해서가 아닌, 환자의 연령,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에 따라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걷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무릎이 아프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특히 춥거나 습한 날에는 그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무릎 통증의 원인, 그 치료방법도 다양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확한 검사 거쳐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데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저는 최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초음파를 통해 병변 부위에 정확히 주사액을 주입시키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법, 단시간 내에 높은 압력의 에너지인 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통증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ESWT 체외충격파 치료법 등이 그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방법입니다.


10~15분 내에 치료가 끝난다는 점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바쁜 직장인, 주부들이 특히 선호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한번 퇴화되면 재생되지 않아 중요한 무릎관절! 비수술 치료로 관리해서 오래 사용한다면 100세 시대를 충분히 맞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고마운 무릎 관절, 혹 통증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통증클리닉, 정형외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콕통증클리닉의 김환희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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