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전신통증의 원인, 섬유근육통
만성적인 전신 통증으로 괴로우신가요?
무더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 탓에 쉽게 무기력해지고 만성적인 피로로 피곤한 느낌이 지속되는데요. 열대야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피곤이 축적되어 만성적인 피로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심하다면 만성적인 전신 통증이 발생하여 몸의 감각이상이 느껴지고, 수면 장애, 피로감이 짙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을 유발하는 섬유근육통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할게요.
섬유근육통이란?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을 말하며 뻣뻣함과 감각 이상, 피로감, 근육 및 인대의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요통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점점 통증이 전신으로 퍼지며 얼얼하고 뻣뻣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섬유근육통의 원인과 주요 증상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섬유근육통을 앓는 분들은 중추신경계에서 세로토닌의 대사가 감소되고 체내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감소되어 있는 등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있음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뻣뻣하고, 낮이 되면 괜찮아진다.
2. 근육과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이다.
3. 자주 피로가 느껴지고, 자고 일어나도 계속 피곤하다.
4. 통증에 예민해지고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부위의 통증이 나타난다.
5. 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경험이 있다.
6. 최근 감염성 내과 질환을 앓은 적 있다.
위 체크리스트 중 2개 이상 해당되시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보실 수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은 보통 기질적으로는 심하지 않은 경우 초반 검사상의 이상소견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소견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진단을 잘 하는 전문의의 진단 이후 적절한 원인이 섬유근육통이라면 적절한 주사치료 및 그에 맞는 운동처방을 시행해야 하고 그에 맞는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통증이 생겼다고 운동을 아예 하지 않으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어서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리치료가 필수적일 수도 있으니, 꼭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근육통은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약물처방,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통증의학과에서 치료하시면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꼭 진단을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