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실제 조언>
침대에 누웠는데 다리가 저려서 잠을 설쳐본 적 있으신가요?
처음엔 자세 문제려니 했다가,
베개를 바꿔보고,
다리 아래 쿠션도 받쳐보지만 소용없고요.
그렇게 몇 주, 몇 달... 참다 보면
어느새 통증은 일상이 되어버립니다.
안녕하세요.
누우면 다리 저림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진료실에서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일상을 되찾아 주는 의사가 되고 싶은
<콕통증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김환희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저는 오늘 한 분의 사례를 통해,
누우면 다리 저림이 단순히 피로나 자세 문제가 아니라
신경 문제의 명확한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떤 방향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지 판단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대학병원에서도 방법이 없다던 환자분
얼마 전 저를 찾아오신 한 분이 계셨어요.
예전에 허리 골절로 큰 수술을 받으셨고,
그 이후 왼쪽 다리 근력이 약해진 상태였지만
일상생활은 어느 정도 가능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발을 삐끗하신 이후로,
오른쪽 다리에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시작됐어요.
특히 누우면 다리 저림과 통증이 극심해서
밤마다 잠을 설쳤고, 결국 마약성 진통제와 수면제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고 하셨습니다.
여러 대학병원을 찾아다니며
수술도 받고 치료도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통증이 심할 때마다 응급실을 찾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하죠.
처음 MRI 검사를 진행했을 때,
저는 단순히 다리 저림 통증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당일 MRI 촬영 가능한
콕통증의학과 오시는 길
척수공동증, 말초신경 손상, 수술 후 발생한
척추측만증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어요.
대학병원에서도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다고 했던 케이스였지만,
저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통증의 원인이 명확하다면, 접근 방법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우선 가장 급한 건 신경근병증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었어요.
✔️ CI 주사치료(C-arm Intervention)를 통해 신경 주변의 염증을 조기에 가라앉히고
✔️ PEN 시술(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로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줄여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분의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누우면 다리 저림으로 밤새 뒤척이던 일이 줄어들었고,
진통제 용량도 서서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재활의학과와의 협진, 여기서 판이 달라졌습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조절된 후에는
재활의학과 김선웅 원장님과 협진을 진행했어요.
척추측만증과 불안정한 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환자분은 처음에 발목 보조기 착용을 꺼려하셨어요.
보조기를 차면 더 불편할 것 같다는 걱정 때문이었죠.
하지만 척추 정렬을 개선하고 보행 안정성을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고,
설득 끝에 착용에 동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어요.
보행이 안정되면서 다리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이 줄어들었고,
그 결과 누웠을 때 느껴지던 다리 저림과 통증도 함께 완화됐습니다.
환자분은 척수공동증으로 인해 감각 이상과
땀 분비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을 겪고 계셨어요.
이 부분은 통증의학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신경과와도 협력해서 약물 치료와 경과 관찰을 병행했습니다.
증상 악화를 막는 것만으로도
환자분의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었거든요.
치료를 시작한 지 몇 개월 후,
환자분은 진통제를 거의 먹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처럼 통증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일도 거의 없어졌고요.
무엇보다 누우면 다리 저림 때문에 잠을 설치던 날들이
사라졌다는 게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환자분께서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예전과 비교하면 삶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요.
다리 저림 병원, 어디를 가야 할까요?
누우면 다리 저림이나 다리 저림 통증을 느끼실 때,
많은 분들이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하세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제시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거예요.
✅ 신경 손상이 원인이라면 통증의학과의 신경 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이 필요할 수 있고
✅ 척추 정렬이나 보행 문제가 함께 있다면 재활의학과와의 협진이 필수일 수 있으며
✅ 신경계 질환이 의심된다면 신경과의 진단과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단일 과목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가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을 찾는 게 중요해요.
ㄴ 여러 진료과에서의 협력을 통해 고생하는 환자분들의 웃음을 되찾아 드리고 싶습니다. 무한히 노력하겠습니다.
누우면 다리 저림을 느끼는 분들 중 상당수는
처음엔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다리를 주물러보기도 하고, 온찜질을 해보기도 하죠.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닐 때가 많아요.
누워있을 때 특정 자세에서 신경이 압박받거나,
이미 손상된 신경이 체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허리 수술 이력이 있거나,
척추 문제를 겪었던 분들은 더 주의 깊게 봐야 해요.
오늘 소개해드린 환자분의 사례는
신경계, 통증, 재활 치료가 유기적으로 협력했을 때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했던 분이,
적절한 접근과 협진을 통해 일상을 되찾으셨어요.
저는 이 환자분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원인을 찾아내면, 길은 반드시 있다는 것을요.
누우면 다리 저림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
다리 저림 통증 때문에 일상이 무너지고 있는 분들.
다리 저림 병원을 찾고 계신다면,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치료가 아니라
원인을 정확히 찾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언제든 콕통증의학과로 문의주세요.
저희는 환자분 한 분 한 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꼭 필요한 치료를 제안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환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