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축제

by 꼬망

따뜻한 밥 위에

달걀노른자가 톡 하고 터졌다.


개나리 불꽃놀이처럼 터진 해님은

노란빛으로 물들었다.


밥 한 톨이 금빛을 품자 시샘하듯

옆에 있던 밥알들도 그 빛을 따라갔다.

금빛으로 물들어진 그릇에는

고소한 향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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