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꼭 내가 말하는 만큼만 하더라.
내가 마음 한 숟갈 꺼내면
딱 그만큼만 건네더라.
깍쟁이도 이런 깍쟁이가 없어.
난 너한테 유리처럼 다 보여줬는데
이제 나도 딱 그만큼만 할래.
내가 달라지자 네 말이 많아졌다.
그런데 어떡하지.
난 이미 마음이 식은 뒤야.
깍쟁이한테는
마음이 떠난 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