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서모임 공북 & 책과강연
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중 이상하게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이야길 나누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에게 이정훈 대표님이 그렇습니다.
매년 좋은 기회로 대표님을 한 번씩 뵐 수 있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공북 공간에서 대표님을 모실 수 있게 되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이정훈 대표님은 1995년 열아홉에 장호철의 <Greatest Love Of All>을 들으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표님이 북토크를 하시러 오셨을 때 추억에 젖을 수 있도록 장호철의 <Greatest Love Of All>을 들려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표님께서 유심히 듣다가 장호철 노래를 찾을 수 없었는데 어떻게 찾았냐고 궁금해하셨습니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잘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찾은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은 잘 보이고 싶은 게 아니라 잘해주고 싶은 마음일 때 더 자연스럽고 유연한 생각이 듭니다.
먼 길 오셨을 이정훈 대표님과 이번 북토크에 참석한 모든 분 그리고 이번 행사 준비에 있어 도움을 준 공북 리더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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