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조카와 함께 혀짧은 소리로 아기말을 하는데 귀엽기도하고 우습기도 했다.
아기들이 말을 시작할때 옹알이인지 엄마만 알아듣는 말을 한다.
아이가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엄마는 정확한 발음으로 아이에게 말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 귀여운 말을 자꾸 같이 따라하게 되더라. 애가 엄마 말을 따라하게해야하는데 엄마가 애를 따라하는 모습이 되고 만다.
정확하지 않아도 그래서 더 귀엽고 예쁘다.
첫아이는 말을 빨리해서 아들처럼 희한한 말을 하진 않았는데 유일하게 표범이란 말이 표곰으로 들렸는지 한동안 표곰이라고 우겼었다.
한참 지나고 나서 표곰이라고 말했더니 정색을 했다...
그래도 조금은 아기말을 천천히 졸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 보니 그 예쁜 시기가 너무 짧은거 같기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