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에버랜드에 놀러갔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도 가고, 이제 조금 놀이기구를 탈 줄 알게 되어 재미있게 보냈는데 집에 오려고 하니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맞기 싫어서 우산을 사자 했는데 남편이 그냥 뛰자고 해서 뛰었다.
나름 긍정모드로 생각해보니 이것도 추억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셔틀을 타고 주차장으로 가야 하는데...
남편이 늦게 뛰는 나를 두고 애들만 데리고 셔틀에 쏙 올라 탔다..철컥
비는 추적 추적 오는데...
이래서 '남'편 '남'편 하나 보다.
긍정모드가 남편에게는 작용하지 않는다. ㅋㅋㅋ
가을 하늘이 예쁜걸 보니 아이들과 놀이동산 갔던 날이 생각난다.
아들이 또 놀이동산 가자는 소리를 여러번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올해는 다 여의치가 않다.
오늘도 집콕 놀이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