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by 그림작가







집을 정리하다가 딸 친구가 생일이라고 보낸 초대장을 발견했다.
한동안 이래 저래 친구들도 만나기 어려운 시기였는데 즐겁게 놀다 온 기억이 났다.

유치원때즈음 딸아이가 친구를 초대하겠다며 초대장을 썼던 기억이 난다.
한참 현관 비밀번호를 알게 되어 떠들고 다닐때였는데,ㅡㅡ
난 단속하느라 바빴지만, 선입견 없는 아이는 가감없이 자기를 노출했다. ㅎㅎㅎ
결국 그 초대장은 그대로는 못보내고 비밀번호는 지우고 보내기는 했었다.


지킬것도 많고 걱정인것도 많아서 늘 비밀번호로 둘러싸인 어른들과 사뭇 다르다는생각을 했었다.
TMI이기는 해도 마치 이웃집 숟가락 개수까지 안다는 느낌이들어 아이의 순수함에 웃음지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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