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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끼빠빠

by 그림작가

아들은 요즘 포켓몬에 푹 빠져 있다.

내가 어릴 때도 있었던 포켓몬인데 그 시절에도 관심이 없었으니, 지금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너무 많고 다양한 포켓몬들을 이야기하는 아들 이야기가 귀에 쏙쏙 들어오지가 않는다. ㅎㅎㅎ

그래서 영혼가출은 수시로 일어난다.


잔소리를 흘려듣는 아들을 보며

영혼도 낄끼빠빠하며 서로에대한 관심을 적절히 버무려야겠다는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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