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활도 식사도 불규칙한 생활이 되어 마음이 헤이해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 아이를 낳고 나서는 많은 부분 아이에게 스케줄을 맞추었어요. 그럴수밖에 없지요.
아이들은 수시로 배가 고프고 수시로 잠을 자야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모의 생활이 함께 너무 불규칙해지더라구요.
자연스레 내가 하던 생활의 많은 루틴이 깨지고 가끔하던 일은 더욱 잊어버려 할 수 가 없었어요.
그나마 그전에 가끔하던 나를 가꾸는 일에도 소홀해졌는데, 그게 다시 습관이 되어 내버려 두었더니 아이들이 자라고 시간이 좀 생겼는데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남는건 주름뿐..
아이를 낳고 처음에는 시트팩도 붙여 보았는데요. ㅎㅎ
이제 겨우 세상에 처음 나와 엄마 얼굴이 익숙해지기 시작한 아이에게 시트팩은 충격이었나봅니다.
시트팩을 붙인 엄마 얼굴이 낯설고 무서웠는지 마구 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떼 버렸는데... 자꾸 익숙하게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포기하지 말아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낯선 법이니까요.
아이도 처음이라 그런걸 거예요.
익숙해지면 엄마 팩했구나 할거예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누구에게나 두렵고 낯설수 있어요.
그렇다고 내게도 아이에게도 처음인 과정들을 불편하다고 피하고 미뤄두기만 하면 아무것도 일어나지도 이루어 지지도 않더라구요.
좋은것들은 불편함이 익숙해지도록 자꾸 자꾸 시도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