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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치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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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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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뱀파이어
딸아이가 한동안 구름사다리에 빠져 열심히 연습을 했었다. 하루는 구름사다리에서 친구와 장난치다 떨어지면서 입을 부딪혀 입에 피가 한가득 났었다. 그날 치과에 갔다가 처음 과잉치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과잉치. 말그대로 필요없는 치아가 하나 더 있다는게다.
그런데 잇몸안에 있는 과잉치라 밖에서 잡아 뽑을수가 없고 절개해서 빼내야 한다고 해서 결국 대학병원까지 가게되었다.
전신마취를 하고 진행했는데,,
마취를 하고 깨어난 아이가 멍하니 나를 쳐다보는데 마음이 아팠다.
아이가 건강한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새삼 깨달았다.
수술은 오전중에 금방끝나고 아이도 금방 좋아 졌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들머리와 부딪혀 제가 혀를 깨물어 찢어지고 말았다.
엄마와 누나가 뱀파이어가 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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