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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삼 Dec 30. 2019

2020년에는

2020년에도 2019년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리라 본다. 

계속해서 글을 쓰고, 계속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기. 

그나마 다른 차이가 있다면 목적성이 있는 일을 맡았다는 점이다. 


계속해서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정보에 눈과 귀를 기울인다는 뜻이며,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를 좀 더 체계적으로 되살핀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는 이미 2019년을 통해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제는 그것을 토대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보다는 하고 있는 진행형의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사람은 의외로 가능성을 확인했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좀 덜 믿어서이기도 하고, 주위 환경에 너무나 의식하는 것이 문제의 원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쉽지는 않겠지만, 나를 좀 더 믿고, 근거 없는 주위 환경에 대한 의식을 멈춘다면 2020년 이맘때의 나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2020년도 하던 대로 하고, 다름이 있다면 좀 더 계획적이고, 좀 더 구체적이며, 단계를 느끼고 그 단계를 넘어서는 한 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서 계획할 때, 성공에 치중하면 허세가 앞서서 제대로 이루지 못할 수 있다. 

같은 성공을 위한 계획일지라도, 아직 이루지도 못한 성공에 대해 도취되기보다는 오늘 하루, 내일 하루에 해야 할 일을 성취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믿는다. 


One by One   하나씩... 

내 계획이 충분히 계획적이고 실효성 있게 짜였다면 One by One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 끝을 보장하리라 본다. 그리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동안 내가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을 더욱더 알차게 즐겨볼 요량이다. 


나를 위한 2020년 한 해의 글귀는 바로... 

ONE B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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