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의미에 대해서

by 공삼

여행을 떠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즐거움을 위해서?

미지에 대한 호기심?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

설렘임 때문에?

쾌락을 위해서?

자신의 심적 이득을 위해서?

뭔가 모를 것을 위해서?

힐링을 위해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목적이 있어서 여행을 즐길 거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

이처럼 목적은 다양하지만 정작 그 근원은 하나일 겁니다.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나를 찾기 위해서...


사람은 살면서, 속된 말로 역마살이 있지 않고선, 대부분 비슷한 루틴 속에서 살아갑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말이죠.

그 속에서 배우고 숙련하고 달련되어 살아갑니다. 심지어 밖을 나가보지도 않고 세상을 다 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정보는 충분하니까요.

생각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뭔 놈에 지출할 것은 그리 많은지... 그리고 뭔 놈에 챙겨야 할 것은 그리 많은지... "

이런 모든 생활이 내 생활이라 믿으며 살아오지만, 솔직히 자기를 위해 살아온 생활은 유년시절과 기회가 좋아서 오롯이 자기 자신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여행은 자신이 살고 있는 유사한 루틴의 연속적인 삶에서 일탈하는 행위입니다.

그 일탈 속에서 다른 모습을 가진 풍경과 상황 속에서 나 자신을 새롭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느끼기 시작합니다. 의외로 사람은 눈으로 느끼는 것에, 눈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에 매우 맹목적으로 지배를 당합니다. 그동안 책에서, 사진에서, 동영상에서, TV에서 본 것의 이상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고요? 사람이기 때문이죠...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미리 공부를 했다 할지라도 새로운 법입니다.


어쨌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 내가 알고 있던 게 다가 아니었구나.라고 말이죠.

힐링은 여기서 시작이 됩니다.

나 자신을 다른 세계에서 바라봄으로써 좀 더 큰 시야로 나를 바라보고, 나를 다독이며 위로하는 그런 시간...

여행이기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행은 나 자신을 찾는 행위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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