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후 쉼이 주는 소중함

by 공삼

용접기사로 가는 길 - 수업일수 94일 후 주말



아직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노동이라 칭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매일 8시간씩 5일간 용접 훈련을 받고 맞이하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쉼은 정말 소중하다.


깡깡 거리는 망치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좋고,

강한 불빛에 의한 열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좋고,

땀으로 번벅되어 온 몸이 쉰내 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복잡한 상상에 지배당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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