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사로 가는 길 - 수업일수 117일
플럭스 용접 4일차 : 맞대기 용접
아래보기 맞대기보다 수직 먖대기용접이 오히려 백비드가 더 잘 나왔다.
그리고 파이널 비드도 ....
의외였을까? 담당 선생님도 약간 놀라셨던 것 같다.
플럭스 용접의 경우, 수직이 더 어렵다고 했는데... 의외로 좋은 결과를 냈으니...
아래보기와 수평의 문제점은 백비드가 얇게 나온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이런 부분이 염려되어 수직할 때 좀 더 많은 시간을 머물며 맞대기 용접을 했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플럭스코어드 용접만 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있을 기능사 실기 시험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주 화요일까지는 계획대로 본 과정에 충실하려고 한다.
그런데 용접은 플럭스로 하고 있는데, 머리 속에는 여전히 피복아크용접과 가스텅스텐용접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서인지 얼굴이 진지해 보였던 모양이다.
주위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볼 정도였으니.....
솔직히 기능사 실기 시험은 다음에 봐도 되는 시험이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가 왔으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 수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에 잠깐 플럭스용접을 하다가, 하루 종일 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 100%
: 100%
: 수직 90%, 수평 70%
지난 금요일까지는 비드쌓기와 맞대기용접 아래보기를 같이해서 횟수가 많았지만,
오늘부터서는 본격적으로 맞대기 용접만 하다보니 횟수로는 작다.
하지만 수직 맞대기의 경우, 세 번의 용접이 필요하고, 수평은 최소 5번 용접이 요구된다.
그래서 직선으로 용접하는 일회의 용접 횟수로만 따지자면 총 17회 정도다.
아 그리고 필릿용접과 모서리 이음 용접까지 합치면 총 23번 정도?
어쨌든 내일은 수평 맞대기 용접을 한다.
그리고 만일 수평 맞대기 용접의 결과가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진다면,
피복아크용접을 잠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