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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날은 단 10일...

by 공삼

용접기사로 가는 길 - 수업일수 126일

남은 일자 D-12일



NCS용접기사 과정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도 연습해야 할 것이 많은 상황인데, 어느새 수료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더욱더 걱정스러운 것은 작년보다 더 어려워진 필기와 실기 시험 때문이다.


본 과정은 2025년 10월 14일에 수료식으로 모두 마치게 된다.

그리고 약 한 달 반 넘게 시간을 보내고,

12월 3일 그리고 4일 양일간 외부평가를 보게 되는데 솔직히 시험 치기 전 기간이 나에게 매우 중요한 셈이다.

가능하다면 매일같이 용접 기술을 연마하고 싶지만, 수료 기간을 마치고 나면 다니던 학교에서 연습을 할수 없다.


결국엔 남은 10여 일 간 용접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실습을 더 많이 해야 하며 그 기간 동안 최대한 기량을 높여야만 한다. 가장 자신이 없는 분야는 역시나 파이프이다. 파이프용접에 있어서 초층과 파이널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남은 10일 동안 파이프만 할 수 없다. 솔리드와 플럭스 용접까지 함께 해야 하는 관계로 좀 더 조급해진다.

과연 10일 동안 내가 원하는 만큼의 기량을 올릴 수 있을지.....


바람이 있다면 좀 더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참으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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