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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과정형 평가 시험, 전반적으로 다 알아야 한다.

by 공삼

어제 오전에 1시간 반의 필기시험을 봤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소홀히 하면 실수할 문제가 많았다.

그리고 NCS교재에 내용이 매우 공평하리만큼 골고루 나왔던 것 같다.

다시 말해서, NCS과정평가형 필기시험은 전반적인 내용을 골고루 학습해야 한다는 뜻도 된다.




NCS과정을 수료하고

약 한 달 반 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나름 체계적으로 구분해서 공부를 했었다.


최대한 NCS교재 내용을 다 보기 위해서

교재 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중요하게 언급된 내용을 모아

총 177개 항목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계산식 문제만 따로 모으기도 했고,

그림 관련 문제, 그리고 학원에서 나눠 준 주관식 중심의 문제풀이집과 기출문제 중심, 등.

모아 놓고 보니 나름 열심히 공부를 했다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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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요 177 항목은 이번 시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나에게는 생소한 용접기사 시험을 익숙하게 해 준 재료이다.

총 177개 항목마다 별도의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내용 이해와 문제 접근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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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 문제를 다 기억할 수는 없어서 정확한 점수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정확하게 맞췄다고 보는 문제를 제외하고, 정답을 정확하게 몰랐던 개수를 세워보니 그런대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40문제 중 객관식 2점짜리 30개, 그리고 4점짜리 단답식 문제가 10개이다.

그렇게 총 100점 만점이며, 내외부평가 점수 항목에서 20점짜리에 해당된다.



드디어 내일은 나머지 30점짜리 평가만이 남아 있다.

WPS작성과 용접 실기 4가지 시험이다.

내외부 평가 총합 점수가 80점을 넘겨야만 용접기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다.


내일 오전에 WPS작성 시험을 보고,

오전 중에 솔리드와 플럭스코어드와이어 용접으로 평판 용접 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점심시간 이후에

올티그로 용접하는 스케줄 40짜리 파이프 용접과

티그와 피복 혼합으로 용접하는 스케줄 80짜리 파이프 용접을 해야 한다.

거의 하루 종일 시험을 보는 셈이다.


바라는 게 있다면,

나의 운봉이 좀 더 안정적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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