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오늘 아침 9시에 NCS 과정형 평가 용접기사 자격 결과가 발표되었다.
거의 8개월을 기다려온 셈이다.
결과는 다행히 합격....
사실은 어제까지,,, 아니 오늘 아침 8시 59분 59초까지 마음을 졸였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나는 열심히 했다고 믿지만, 결과는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저 내외부 평가 점수 합산하여 80점 커트라인에 머물기를 바랐다. 그런데 내가 받은 점수는 9.3이나 더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나에게는 더 의미가 남다르다.
이 결과는 실기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NCS과정에 대해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검정형과 달리 NCS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 내에 숙달시키는 과정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나처럼 늘 책상머리에서 글을 쓰던 사람도
천 시간 넘게 훈련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NCS 과정 수업을 처음 듣기 시작할 때 과정반 담당 선생님의 말이 떠 오른다.
내 손을 보면서,,, '형님은 용접할 손이 아닌데'라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내 손을 보며 생각한다. '이제 용접할 손인가'?
달라진 것은 있다.
나의 오른손이 좀 더 두꺼워졌다는 점, 자외선에 노출된 부분이 거믓하다는 점,
그리고 손등에 까뭇까뭇한 불똥의 흔적들...
아직 더 부족해 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