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삼 Sep 02. 2019

브런치를 통해서 자각하다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브런치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 

더 나은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 

많은 생각을 통해서 인생을 소중히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 

그리고 때론 치열하게, 때론 격하지만, 그래도 세상을 조심스럽게 사랑스럽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을 하는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이 브런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뭐랄까 좀 더 고급진 클럽모임이랄까? 각자 다른 일을하지만 공통의 주제 아래 가끔씩 모여서 생각을 공유하는 그런 클럽모임...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나도 그들 축에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심도 어느 정도 있지만, 솔직히 한 달도 되지 않아 브런치 속에서 글을 써가며, 글을 읽어가며 느낀 바이다. 


특히 더욱더 조심스러워진다. 

조심스럽다는 것은 내 행동과 말과 글을, 그리고 사고까지 신중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늘 용의주도하게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사는 것이 때론 피곤한 일이겠지만, 급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길들여져서 매사가 급했던 나에게는 브런치가 꽤나 좋은 장소다. 







매거진의 이전글 싸나이주부-브런치 작가가 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