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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윤구 Jul 26. 2018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나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라.



스타트업은,
60년을 놀고 먹을 각오로
그 만큼의 노력을 5년안에 쏟아부어야 한다.


좋든 싫든 의무다.

선택이 아니다.


그게 안되면 어찌됐건 서비스는 결국 퀄리티를 잃고 빛바래게 되니까.

그게 싫으면 창업도, 스타트업 취업도 하지마라.



스타트업을 하기 전에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다시하라.


나는 비행기를 좋아해.


너무 포괄적이다.

명확히,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라.


비행기의 무엇을 좋아하나?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좋은지,
조종하는 것이 좋은지,
만드는 것이 좋다면 날개가 좋은지, 추진체가 좋은지.

추진체가 좋다면 어떤 형태의 엔진이 좋은지 등..


나의 '좋아함' 이라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도록 다시 고민해보라.  


업이 되는 순간 즐거웠던 일도 괴로워진다.

그 괴로움을 그나마 잊게 하는 것은 즐거웠던 기억이다.

그러니 엄한 것을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않도록, 스스로 세뇌시키지 못하도록,

나에 대한 고민을 더 깊게하고 구체적으로 명명할 수 있을 수준으로 만들어라.


시작은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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