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가 캘리를 만났을 때

캘리그래피로 보는 직장인의 하루

by 쿠컴퍼니


'태초에 지름신이 물욕을 창조하시니라.' (지름세기 1:1)

'직장인이 지름신을 만났다는 것, 그것은 소멸 그리고 탄생을 뜻한다.' (지름타임즈)

'지지자 불여 호지자 호지자 불여 지지자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지르는 것만 못하다)' (지르자)


그렇게 지른 펜과 카메라로 재구성한

흔한 일개미 직장인 조랭이의 하루.

글 사진 캘리그래피 / 조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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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부터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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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대의 난제. 오늘 점심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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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회의적인 회의야, 회의야. 빨리 끝나라. 제발.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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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 싶다.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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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 세 번이면 사람도 살린다는데 왜 나는 하루하루 죽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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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다들 2차 콜? 그 콜 거부하고 싶지 말입니다. 2차는 저희끼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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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집에 좀 가셔요! 그래야 저희도 갈 수 있어요!

왜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시나요? 혹시 본적이 회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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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지만 내일은 죽은 직장인도 살아나게 한다는 월급날. 월렐루야!

모든 직장인이여 다 같이 기도합시다.

일시불과 할부와 마이너스통장의 이름으로 월-멘.




보기 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

보기 좋은 떡은 먹기 좋을지 몰라도 보기 좋은 회사는 다니기 힘듭니다. 하물며 보기 안 좋은 회사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런 회사 다니는 흔한 일개미 조랭이의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kooocompa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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