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인사

내가 필요 없으면 버리는 물건이냐

예? 다시 원래 있던 부서로 가라고요?

처음에 저쪽 부서에 있었는데 이리 옮기라던 게 선배시잖아요.

예? 가는 김에 컴퓨터 두 대 중에 하나 놓고 가라고요?

물에 빠진 떡한테 지금 컴퓨터까지 뺏어가시는 거예요?

선배들의 입맛대로 자리배치에 분개한 오메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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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 / JOB : what looks good also wears you out good.

보기 좋은 떡은 먹기 좋을지 몰라도 보기 좋은 회사는 다니기 힘듭니다. 하물며 보기 안 좋은 회사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런 회사 다니는 흔한 일개미 조랭이의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kooocompa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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