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쿠컴퍼니 Jan 23. 2017

고양이가 부러운 순간

그 순간엔 정말 부러웠다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술을 마셨다.

다음 날 출근이 걱정돼 회사 근처에 사는

친구네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기로 했다.


야옹~ / 야옹...?


아닛! 땡그란 눈의 고양이가 나를 반기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친구가 얼마 전부터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했던

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고양이까지 합세해 신나게 2차를 즐기고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 출근하려는데

옆에서 고양이가 식빵 자세로 자고 있는 것이었다.


와... 출근 안 하는 네가 오늘 제일 부럽다.




보기 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 / JOB : what looks good also wears you out good.

보기 좋은 떡은 먹기 좋을지 몰라도 보기 좋은 회사는 다니기 힘듭니다. 하물며 보기 안 좋은 회사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런 회사 다니는 흔한 일개미 조랭이의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kooocompany@gmail.com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kooocompany 

보기 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 매거진 https://brunch.co.kr/magazine/kooocompany 

쿠컴퍼니 브런치 https://brunch.co.kr/@kooocompany

매거진의 이전글 이 길을 괜히 택했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