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꿀꿀이 돼지들과 힐링 타임
오늘의 직장인 힐링 타임 테마는 '돼지'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돼지의 매력은 잘 몰랐었는데요.
주변에 돼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SNS 타임라인에 계속 돼지 영상과 사진이 뜨더라고요.
그렇게 몇 개를 눌러봤는데 갑자기 돼지 홀릭이 됐어요.
발에는 굽이 있어서 노루나 말 같은 느낌인데 , 막상 하는 짓은 천상 강아지 같더라고요.
귀여움에 귀여움이 더해지니 정말 귀여웠어요.
친구가 돼지를 직접 보고 왔다는 이야기에 저도 실제로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
여행 귀갓길에 강원도 원주에 있는 돼지문화원에 다녀왔어요.
일본에는 모쿠모쿠 팜(농장) 같은 대규모의 돼지 테마파크가 있지만 국내에는 이런 곳이 잘 없어서 신기했어요.
영상은 돼지 위주로 담았지만 굉장히 규모가 큰 돼지 테마파크라
돼지고기 가공부터 외식, 체험 프로그램까지 '돼지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어요.
돼지 갤러리와 테마 카페도 있고, 소세지 체험에 돼지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숙박도 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는데요.
특히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돼지 레이싱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어요.
함께 간 친구가 "여기 지금 있는 사람들 중에 네가 제일 신났다"라고 하더라고요.
돼지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겁도 많고, 무엇보다 귀여워요.
커지면 조금 덜(?) 예뻐지기는 하지만 아마 실물을 보면 반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러다 캣맘 독맘 대신 돼지맘이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 유튜브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