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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1
4월 포트폴리오 중간점검
필자의 투자 종목 공개
이 글은 특정 주식을 추천하거나 투기를 유도하는 글이 아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 (글 작성일: 2021년 4월 11일)
주말 저녁이면 필자는 밀렸던 미국 뉴스, 정치, 필자가 보유한 종목들의 소식들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필자가 미국 주식을 전업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 정치 상황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속 따라가고자 끊임없이 받아본다.
오늘은 필자의 독자분들을 위하여 투자 중인 투자 종목을 숨김없이 공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계좌 2개를 이용하여 투자를 한다. 그 이유는 단기 &중장기 그리고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종목들을 분산하여 투자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투자 중인 모든 종목들은 항상 뉴스를 챙겨 보고, 언제든지 필자의 포트폴리오가 바뀔 수 있다는 점 참조 바란다.
1. 이스트만 코닥 (티커: KODK)
필자가 미국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주식 종목 중 하나이다. 과거 인베스팅 닷컴에 트럼프의 정치테마주로 글을 기고한 적도 있었다.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지고 나면 90% 이상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도 받은 주식이다. 하지만, 제약 관련 화학자 (Process chemist)도 채용하고 끊임없이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다. 코닥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는 과거에 글을 썼던 링크를 올리도록 하겠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3880
필자의 전체 포트폴리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주식 중 하나이다.
2. Axon Enterprise, Inc (티커: AXON)
완전한 수익을 보장해주는 종목은 세상에도 없다. 하지만, 필자에게 누군가 이 종목 하나만 투자하라고 말한다면 필자는 AXON을 과감하게 선택할 것이다. AXON은 경찰과 민간인들에게 테이저건, 드론, 카메라, 보안 소프트웨어 등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꾸준히 우상향 하다가 지금은 주가가 꺾였지만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보유하라고 등급을 내린 주식이며, 필자도 계속 보유해볼 생각이다.
최근 미국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 아시안 혐오 범죄 등이 이슈가 되면서, 바이든은 총기에 관한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 행정명령에 대하여 NRA(미국총기협회)는 엄청난 반발을 하였다. 미국에서 총기를 제로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미국인들에게 총기를 뺏는 것은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https://brunch.co.kr/@koolest723/71
필자가 AXON을 투자하는 이유도 간단하다. 일단 정부에서 밀어주고 민간인들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기를 제로화하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정당방위를 할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AXON을 매수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rBwFdit6SYw
https://www.youtube.com/watch?v=eNzKBeQDAyU
미국의 총기에 대해서 가장 중립적으로 풀어낸 비디오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비디오 중 하나이다.
3. CINTAS (티커: CTAS)
유니폼 대여 업체+ 청소, 위생 용품 등을 구독제로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이다. 간호사, 외식업, 카지노, 호텔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물품들을 납품해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졌을 때도 끄떡없이 좋은 성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다. AXON 다음으로 신타스 또한, 필자가 최소 10년 이상은 바라보고 투자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4. Parker Hannifin (티커: PH)
3번의 신타스처럼 필자가 10년 이상 바라보는 주식 중 하나이다. 항공, 석유, 가스, 생명공학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꼭 필요한 근육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들을 만들어 납품하는 기업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A2Fhc8NdmU
5. ZEBRA (티커: ZBRA)
지브라는 포스기, 열 탐지기, 바코드, 호텔 카드, 온도 표시기, 마킹, 추적 및 컴퓨터 인쇄 기술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미국 회사이다. 이것 또한, 필자가 꾸준히 투자해 볼 기업 중 하나이다.
https://www.youtube.com/user/ZebraTechnologies
6. Texas Pacific Land Trust (티커: TPL)
https://brunch.co.kr/@koolest723/55
회사의 임원진들이 2월쯤부터 계속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기업에 대해서 조사를 한 다음에 필자도 같이 추격 매수를 하였다. 최근 필자가 공포감을 느낄 정도로 큰 수익률을 안겨준 어마 무시했던 주식 중 하나이다. 지금은 잠시 조정이 와서 주가가 떨어졌지만, 다시 천천히 반등 중이다.
엑슨, 옥시, 쉐브론, 쉘 같은 석유 회사들이 텍사스 퍼시픽에게 돈을 내고 석유나 가스를 시추한다. 한마디로 텍사스 퍼시픽은 건물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최근까지도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1주당 150만 원 이상 하는 텍사스 퍼시픽을 추천하였지만, 단기간 급등하다 보니 리스크도 크다고 의견을 내본다. (필자도 부분 익절을 하고 소량만 남긴 상태이다)
만약 텍사스 퍼시픽에 투자하고 싶다면, 텍사스 퍼시픽의 비중이 큰 INFL ETF (인플레이션 대비용 ETF)를 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는 점 참조 바란다.
7. Schlumberger (티커: SLB)
슐럼버거 같은 경우, 바이든의 인프라 정책+석유 시추+낮은 주가+세계 최대 유전 서비스 업체 조건이 맞아서 중장기로 투자하려는 기업 중 하나이다.
8. Weyerhaeuser (티커: WY)
목재를 가공하여 납품하는 미국 기업이다. 또한, Weyerhaeuser가 소유한 토지에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에서 교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집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애널리스트가 강력 추천한 종목이다.
원목의 가격은 쉬지 않고 계속 폭등 중이다.
Weyerhaeuser의 기업정보를 담은 파일은 관심 있는 독자분들을 위하여 첨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