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캐주얼 게임 '저 오늘 쉽니다'
시간 때울 게임이 없나 스마트폰 게임 리스트를 뒤져보다 발견한 '저 오늘 쉽니다'라는 게임. 게임 이름과 설명이 마음에 들어서 다운로드했어요. '이유는 묻지 마세요. 저 오늘 쉽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직장인이라면 해보고 싶은 말이잖아요?
게임 시작 화면입니다. '저 오늘 쉽니다'라는 문자를 상사에게 전송하면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게임 조작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이렇게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문자를 날리고 도망가면 됩니다.
뒤에서 상사가 계속 따라옵니다. 가속도를 내거나, 장애물이 있을 때는 점프를 해주면 돼요.
상사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집니다.
283m... 별로 못 쉬고 상사에게 붙잡혔어요.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상사의 '어쩔 셈이죠'라는 문자, 리얼하지 않나요?
게임 속에서만이라도 도망갈 테다...!
계속 도망치다 보면 배경화면도 바뀝니다.
설마 제정신으로 이러는 건 아니겠죠? 옙.
상사에게 붙잡히면 이렇게 붉은 배경의 메시지가 뜨고 쉰 거리가 나옵니다.
아까보다는 조금 더 많이 쉬었네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
회의실... '잠깐 회의실에서 좀 볼까?' 이 말이 제일 싫어요. 울창한 수풀까지 도망갔습니다.
으아아아...
으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두둥! 망했다ㅏㅏㅏㅏㅏㅏㅏ
단순한 조작이지만 하는 동안 잠깐이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쾌한 게임이에요. 게임 리뷰에 보니 계속 가다 보면 배경으로 천국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디까지 도망쳐서 얼마나 쉴 수 있을까요?
구석구석 구기자 KOO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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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글 쓰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 구희언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취재 뒷 이야기와 지면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이야기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