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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우보이 Sep 01. 2017

시간이 문제다

스타트업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샘 알트만은 투자회사인 Y Combinator의 창업자/대표다.


그의 강좌를 들으면 그 어느 멘토보다도 굉장히 직관적이고 돌려 말하지 않는다. 오늘은 예전에 있었던 Startup Grind 행사에서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꼬집어 주었다


샘은 에릭 리스의 린스타트업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으로 낮은 수준의 제품부터 개발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방법론)의 중심 아이디어에는 동의하지만 가끔 위대한 회사의 제품은 만들어 나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디어/제품/사업을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The most important thing to do at the beginning, is actually take the time to figure out what you are going to do. And let it be a project before it’s a company. Have the idea first and then the company.


시간을 들여 회사를 만들지 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라고 조언한다. 이 프로젝트에 확신을 가지기 전까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확신을 얻은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이라고 말한다.


You have to have conviction behind what you are doing. Until you have conviction, you probably want to run it as a project.” (Paraphrasing). “Once you have conviction behind what you are doing, the hours matter.”


https://www.youtube.com/watch?v=kVKaMHgOTP4 


음, 우리 회사의 현재 아이템은 내게 확신을 주고 있는가? 아... 잘 모르겠다. 그러나 꽤 오랜 시간을 들이고, 필터 되어 나온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어찌 됐든 좀 더 빠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우리 제품의 출시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 그나마 최근 개발 속도가 조금 나고 있어 다행이다. 내가 다른 회사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속도'가 되어야 한다. 목표 기한 9월 안에는 베타 서비스가 나와줘야 그다음 이터레이션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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