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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김 Aug 26. 2024

참된 진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20240826 다니엘 11:1-19 참된 것을 보이리라-큐티인 8월호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다니엘  11:19


남방과 북방의 전쟁의 때가 이어진다. 메대 바사의 멸망과 헬라왕국의 등장까지 오늘 다니엘서가 기록하고 있는 것은 모두 역사적 사실이다. 하나님은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셨고 그 가운데 택하신 족속인 이스라엘을 민족을 살피셨다.


진부한 설명 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쟁 가운데 기도하는 다니엘과 그들을 보살피시는 하나님이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새삼 큰 감사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은 세상의 큰 권세가 있다. 영원할 것 같은 그 세력의 영향력 아래 세상의 모든 성도들이 놓여있다. 하지만 다니엘서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택함 받은 백성은 전쟁의 고난 가운데에서도 회개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결국에는 구원받을 것임을 알려주신다. 


구원의 약속된 결론을 바라보며 오늘을 사는 자와 눈앞의 거대한 세력의 힘에 눌려 사는 자의 하루는 분명 다를 수밖에 없다. 나와 내 가정, 나아가서는 이 나라와 이 시대를 짓누르는 거대한 세력은 오늘도 반드시 해야만 할 것과 가야만 할 곳처럼 보이는 것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반드시 그 법칙에 따라야만 할 것 같은 엄청난 압력을 쏟아붓는다. 하지만 이러한 세력이 결국에는 영원하지 않음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다. 

진리를 더 이상 진리가 아닌 것처럼 왜곡시키는 이 세력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오직 말씀 묵상과 기도뿐임도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가장 참된 것은 헬라의 화려함도 마지막까지 남은 북방의 거대한 무력이 아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본다. 


세상의 다양한 소리에 흔들려 줏대 없는 삶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하늘나라의 지혜가 내 머리에 부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세상의 권세는 결국 사라져 버릴 것들이다. 참된 진리의 소리를 듣고 그 음성대로 매 순간 선택해 나아갈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복된 삶이 없을 것이다.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소망한다. 작은 것 하나도 주께 묻고 가는 오늘을 살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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