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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보이는 것 vs 보이지 않는 것

by 안진석

오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대한 묵상을 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보이는 것에 눈을 뗐을 때, 드러나는구나. 내가 얼마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는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자 안 보이는 것들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앞에 당장 현실에 보이는 아낙자손의 거인들이 내 앞에서 나를 죽일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줄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그 땅을 향해 두발을 내딛는 것이다.


그 믿음으로 인한 행동만이 온전한 믿음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쁘시게 한다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처럼, 가장 좋은 것은 주실텐데, 그것을 주시기 전에 하나님을 믿는지를 테스트하신다.


즉, 가장 좋은 것을 받기 전에 시험의 대상을 함께 주신다!


세상이라는 거인, 타인의 시선이라는 거인, 나의 부족함이라는 거인 앞에서 메뚜기처럼 작아 보이는 나를 의지하면 백성들처럼 두려움이 몰려오지만,


내가 아닌 하나님을 믿으면 온전한 사랑 가운데서 여호수아와 갈렙 같이 두려움이 사라진다.


이 태도는 세상사람들이 멸시하고 박해할 태도이지만, 그럼에도 나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두발을 당차게 나갈 때,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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