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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지아 한국언니 Nov 06. 2022

일단은 해보겠지만 안되면 안 해보겠습니닷

კაი იყის

  코로나와 함께 오게 된 조지아.

새로운 환경, 새롭게 등장한 바이러스.

모든 것들이 낯설고 두려웠다.

거리 위 사람들은 눈을 치켜세우며 수군거렸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쥐구멍은 어디일까?

방구석 배달 어플과 천생연분.

어플 속 가장 귀한 사람이 되어갔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것들이 다가왔다.

일단은 해보겠지만 안되면 안 해보겠습니닷!

@키크니​


출처: keykney instagram

사람들에게서 멀어져가던 제게

구원의 손길과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정신 이어받아 일단 해보겠습니다.


또 안되면 안 할게요~

კაი, კაი იყი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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