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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여행, 창포원 붓꽃과 창포가 가득한 동북의 공

어디를갈까?


주말이 되면 고민을 한다. 데이트할때 남자는, 아이들이 있는 아빠는... 어디서 하루를 멋지게 보낼 수 있을지 생각을 한다.


5월까지 피는 꽃 중에 대표적인 것은 창포이다. 이에 앞서 붓꽃이 4월 말이면 만개를 한다.


이 두가지를 볼 수 있는 곳... 계절이 달라도 약용식물꽃도 볼 수 있는 곳... 바로 도봉산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창포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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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둘러볼까?


창포원에슨 130여 종의 붓꽃과 창포가 자생한다고 한다. 그 사이로 산책길이 구석구석 이어져 있다. 꼭 어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건 없다.


그냥 내키는 대로 보고싶은 대로 돌아다니면 된다. 입구를 들어서서 뒤돌아 보면 도봉산 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바위가 손가락을 피고 겹쳐 놓은 듯 독특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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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수락산의 능선이 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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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사이사이마다 각양각색의 붓꽃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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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아이들과 반려견과 나와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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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무리지어 피어있는 꼿치 보인다. 바로 할미꽃이다. 꽃이 지고 흰머리를 산발한 듯 풀어헤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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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붉게 크게 핀 모란꽃이 분위기를 맞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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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원은 이게 전부는 아니다. 버드나무가 드리워진 연못과의 풍경도 좋고, 아파트가 보이는 모습도 멋있어 보인다. 푸른 도심 속 숲공원이자 편하게 숨쉴 수있는 아지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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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포원 (http://parks.seoul.go.kr/template/default.jsp?park_id=irisgarden)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16(도봉동 4-2) 전화 : 02)954-0031 /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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