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관광지이지만 걷는 사람들한테는 올레길과 오름만을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관광지는 가본적이 없고 오름만 자꾸 찾게된다.. 아직 올레길도 더 걸어보아야 하는데...
제주에 사는 지인이 한 마디 거든다..
"올레길 다 걸었어요? 다 걸었으면 그때 오름을 오르세요.. 그렇지 않으면 올레길이 재미 없을거에요!!"
맞는 말이였다. 오름은 독특한 풍경을 담아 보여준다... 올레길과 다른 풍경으로...
신례리 생태숲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마을사람들은 잘 안다.. 어느 곶자왈처럼 하늘이 전혀 보이지 않는 숲길을 가야 한다.
이승악(또는 이승악이)오름에서 내려다본 풍경... 여름에도 아름다울 이곳을 겨울에 먼저 다녀온 것이다.
이승악오름을 내려와 다시 신례리 마을로 가는 길... 도로 옆으로 산책길을 조성했는데 붉은색 화산석돌이
유난히 붉게 보인다.. 아마도 눈이 내려서 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