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생각이 바뀌길 바라기보다 말하는 방식과 언어를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이 더 빠르다. 계약서를 쓸때 용어의 정의를 먼저 하는 것처럼...
대화하다 보면 막히는 이유가 같은 단어를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던가, 듣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듣는다는 것은, 남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다.
단어도 생각해야하고,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말하는지도 알아야 하니.. 그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얘기를 계속 들어야 한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