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지인과 역학관련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수강자중에 강의 내용을 시크릿의 운명과 연결지어서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사주역학으로 강의해달라는 것이었다. 그 지인은 단칼에 그건 할 수 없고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크릿' 이라는 책이 크게 유행했었다. 지금도 꿈꾸는 다락방부터 그릿, 해빙에 이르기까지 성공과 자기계발을 위한 책들이 계속 나오고 종류도 많다. 필자 또한 대부분의 책을 읽어보았고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이러한 책들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니 괜찮을 수 있겠다. 좀더 생각해 보다가 스스로에게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진짜로 '시크릿' 통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운명과 시크릿의 '끌어담김'은 다르고 운명을 바꿀 수는 없다. 단지 개선하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는 있다. 사주역학에서 말하는 운명은 태어날때 부터 갖춰진 성향이자 능력치이다. 여기에 대운과 세운이라는 운의 흐름에 따라 사주가 반응하고 변화를 하여 잘 풀릴수도 있고 고생이 있을 수도 있다. 때로는 필요한 운이 오지 않아 평생 힘들수도 있는 것이 운명이다.


이렇게 주어진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라며 바꿔보려는 사람도 있다. 또는 어떤 사람을 포기하고 막무가내로 사는 사람도 있고 하다못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운명에 대처하는 모습은 모두가 다르다. '시크릿'이나 '해빙', '꿈꾸는 다락방'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오기위해, 이루기위해 상상하고, 실행하고 끌어담김의 법칙을 이용한다. 주어진 인생을 보다 나아지게 할 방법으로 목표를 정하고 긍정의 생각, 상상력, 그리고 구체적인 행동을 위한 실행 등을 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운명을 바꾼다기 보다 주어진 운명을 개선하기위한 방법인 것이다. 아주 좋지 않은 대운을 맞이했어도 대처할 방법을 찾고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시크릿'은 좋은 사람과 기회를 끌어오는 것이다. 이를 사주에서는 '인연'이라고 한다. 운때가 맞으면 안풀리던것이 풀리기도 한다. 그리고 없으면 불러오는 것을 '허신'이라고도 말하고 천간의 기운을 불러온다고도 말한다. 천간에 투출한 것이 있어야 사주는 천간의 힘을 쓰려고 한다. 그리고 지지에 근간이 있어야 천간이 발현한다. '시크릿'과 '끌어당김의 법칙'은 천간에 투출하지 않은 기운을 내가 불러오려는 노력인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행동해야 한다. 이렇게 운때가 맞으면 사람을 만나기도하고, 만나려느느 사람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는 하고자 하는 일을 풀어낼 기회가 찾아오기도 한다. 여기서부터 제대로 잡고 해나가야 한다.


갑자기 툭하고 로또처럼 좋은 일자리, 재력, 사람이 나한테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사주의 운명이 어떤지 알면 언제 기회가 되고, 언제 위협이 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된다. 이러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거나 '끌어당김'의 상상을 통해 원하면 기회가 빨리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결코! '시크릿'을 통해 자신의 운명이 바뀌지는 않는다. 더욱 좋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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