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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드러운직선 Sep 09. 2018

[조언] 잡스같은 프리젠테이션 10계명

한 편의 멋진 뮤지컬처럼...연습하라.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1 : 프리젠테이션의 화제를 제시하라

스티브잡스는 "오늘 뭔가가 있습니다.(There is something in the air today)"라며

'air'가 들어간 관용적인 표현으로 말문을 열었다. 동시에 그는 이날 공개한 노트북 이름에 '에어(Air)'가 들어있는 것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There is something in the air"는 애플 노트북이 내건 표어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2 : 제품에 대한 발표자의 열정을 드러내라

스티브잡스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컴퓨터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자신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extraordinary(비범한)', 'amazing(굉장한)', 'cool(멋진)' 같은 단어를 연발했다. 발표자가 자기 제품에 열광하지 않고서 청중이 제품의 팬(fan)이 되길 기대해선 안 된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3 : 프리젠테이션의 전체적인 윤곽을 제시하라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4 : 숫자를 의미 있게 만들어라

스티브잡스는 "지금까지 아이폰(iPhone) 400만개가 판매됐다"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하루 평균 2만 개꼴이죠"라고 덧붙인 후, 침체돼 있는 미국 내 스마트폰(smartphone) 시장의 현실을 설명한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5 : 청중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라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6 : 시각적인 슬라이드를 만들어라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7 : 멀티미디어를 통해 '쇼'를 제공하라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8 : 작은 실수에 어리둥절 하지말라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9 : 제품의 이점을 확실 홍보하라

청중은 끊임없이 "저게 나한테 무슨 쓸모가 있지?"라고 자문하기 때문에 어떤 상품이든 사용자가 받는 혜택을 명확히 언급해야 한다. 잡스는 아이튠스(iTunes)를 활용한 디지털 영화대여 서비스를 소개할 때 "영화는 수천 번 듣는 음악과 달리 몇 번쯤 보고 말기 때문에 렌트(rent)해서 보는 게 최고다. 저렴한 데다 컴퓨터 저장 용량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10 :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비지니스위크가 소개한 스티브 잡스식 프리젠테이션은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다. 열정을 드러내고,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제품의 이점을 확실 홍보하는 것 등은 발표자라면 누구나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프리젠테이션이 특별하게 보이는 까닭은 마지막 10번째 계명에 있는 것 같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혹자들은 프리젠테이션이 한편의 뮤지컬과 같다고 한다. 


뮤지컬 배우가 무대에서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움직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 비결은 다름 아닌 수없이 반복한 연습 때문이다.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실력과 제품에 대한 진심 그리고 끊임 없는 연습만이 훌륭한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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