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엄마 이야기. 침대에서 벌ㅆ ㅓ 두번째

미안해 희우

by 이상현

침대에서 또 떨어진 희우.

내가 방안에 없었던 시간은 2분도 채 안될텐데,소리도 못 들었다. 울지도 않고 혼자 엎어져있다가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는지 그제서야 울게 시작한 희우. 얼른 들어 올려 눈을 마주치니 또 방긋 웃는다.

내 허리춤만큼 높은 침대에서 떨어졌으면 차라리 울어,희우야.


그러고 보니, 졸린다는 애를 안고 한 시간씩이나 강가 구경하고. 낮잠 싸이클이 깨져서 저녁에 자는 녀석을 청소기 소리로 ㄲㅐ운건 나인데. 침대에서 떨어진게.희우에겐 별 일 아닐 수도.


고은이에겐 크게 미안하지 않았는데 희우한테는 참.미안한게 많다

작가의 이전글만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