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며 배우며 서로 같이 성장 하자! 황딱TV 비타민고사성어 #016
오늘의 고사성어는
"교학상장(敎學相長)" 입니다.
敎:가르칠 교 學:배울 학 相:서로 상 長:클 장
가르치며 배우며 서로 같이 성장 한다!!
교학상장은 중국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 「학기(學記)」 편에 실려 있는 내용에서 유래했습니다.
좋은 안주가 있다 하더라도 먹어 보아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다.
또한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배워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이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 성어는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질을 되새겨보게 하는 좋은 말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 것은 한 쪽만 일으키고 한 쪽은 놔두면
그 한 쪽으로 기울어지기 마련입니다.
가르치는 것과 배움이 서로 잘 만나 융화되고
조화롭게 생성할 때 좋은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교육은 어디에서나 이루어집니다.
가정, 학교, 기업에서 상하관계에 상관없이
서로 마음을 열고 배우며 같이 성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이밖에 후생가외(後生可畏)와 하문불치(下問不恥)라는 성어도 있습니다.
후생가외(後生可畏)
後:뒤 후, 生:날 생, 可:옳을 가, 畏:두려울 외
『논어(論語)』의 「자한편(子罕篇)」에 나오는 말로
‘뒤 따라오는 후배를 무서워하라!!’는 뜻입니다.
하문불치(下問不恥)
下:아래 하 問:물을 문 不:아닐 불 恥:부끄러울 치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지위가 낮거나 못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이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이 멈추는 순간부터
이미 노인과 꼰대가 됩니다.
어떤 조직을 이끌 때 군대식의 상명하달 방식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융합이 대세인 요즘 시대에
이러한 꼰대문화는 한계가 분명히 있지요.
틀에 박힌 조직에서 아랫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만 주입시킨다면
절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습니다.
만약 교학상장의 가르침처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아랫사람에게도 배우며
이를 통해 아랫사람이 깨달을 수 있고 자발성을 갖게 된다면
‘꼰대’가 아닌 좋은 선배이자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새 꼰대가 되어있지는 않은가요?
교학상장, 후생가외, 하문불치라는 고사성어의 뜻을 생각하며
꼰대리즘에서 벗어납시다!
힘들고 지칠때 도움이 되는 '비타민 고사성어'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황갑선 박사 / 인재개발 전문가
현, 코리나교연 대표
전북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졸업, 중국 푸단대학 석,박사 (응용언어학)
상해한국상회 교육부회장
상해한국학교 재단부이사장 및 인사위원장
한국지역자원개발학회 국제교류위원장,
자랑스런 한국인 상 (2010)
대한민국 국회 청년인재양성봉사자 상 (2019)
[저서]
"대학이 변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
“바닥을 치고 일어서라”
“청년이 살아야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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