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명 후보, 좀 더 당당해야

살며 생각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두고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같다.


선거일 전 최종 판결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지만, 어쩌면 대통령 선거일 이전에 "최종 판결이 내려질 수도 있다"는 성급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민주당 일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다소 해괴한 주장마저 있는 것 같다. 해프닝이었으면 한다.


이재명 후보 주장대로 전혀 문제없다면 "신속한 재판 절차를 진행해 달라"라고 요청하는 게 상식 아닐까 싶다. 그런데 변죽만 울리는 이유는 뭘까?


민주당에서 재판을 대선 이후로 넘기라고 주장하는 건 법치에도 맞지 않고,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 이런 식의 억지가 자칫 이 후보 대선 가도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선출된 후 "단일화 자중지란"으로 인해 이변이 없다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할 것 같다는 점괘가 나온다.


어쩌면 경선과정에서 한동훈 후보의 일관된 주장이 정답일지 모른다. 다만, 정직함이 그를 배제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어 전략의 미흡이 아쉽다.


이제 이재명 후보는 당 뒤편에서 컨트롤 하는 역할을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면 좀 더 "당당한 이재명"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결승점 바로 앞에서 넘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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