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이야기

살며 생각하며

명품의 사전적 정의는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며, 상품적 가치와 브랜드 네임을 인정받은 고급품"을 일컫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간 창궐하면서 글로벌 명품 시장은 주춤했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명품 소비 세계 5위로(2021년 기준) 건국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명품의 종류에는 가방, 시계, 브로치, 반지, 옷 등 다양하고, 명품이 팔리게 되는 이유는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고 하며, 명품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준명품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거래액이 가장 큰 온라인 명품 커머스 플랫폼 3 대장을 찾는다면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이며, 이들 셋이 합쳐서 지난해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화려한 옷과 장신구 관련해서 하루에도 몇 차례 사진과 패러디물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이처럼 김정숙 여사 관련 "김정숙 여사 옷 최소 178벌" "김정숙 2억 브로치" 등 여러 내용의 사진, 글과 말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진실의 촛불"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해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 씨가 구입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국고에서 비용이 나온 것이며, 두 분은 양심을 지켜 김정숙 씨가 구입한 물품을 반환해 주기 바란다" 주장하고 있다.


세간에서는 특활비를 사용했느니, 사비로 구입했느니, 현금을 주고 샀느니, 영수증이 없느니 등 여러 소문이 나돌고 있다. 김어준 씨 같은 이는 "논두렁 시계 2 간 보기"라면서 방어하기에 바쁘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공개와 관련해서 고발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머잖아 김 여사가 사비로 구입했는지 아니면 시민단체 주장대로 업무상 횡령인지 결판나겠지만, 이런 시비를 지켜보는 국민 마음은 편하지 않다.


특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부인이 명품 문제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의식이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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