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송면규 칼럼니스트 Aug 13. 2023
음주 운전에 의한 교통사고에 관한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것 같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언론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수없이 반복해서 강조해도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 왜일까? 아무리 "형벌을 중하게 한다"라고 엄포를 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 큰 걱정이다.
혹시 우리 국민의 '괜찮겠지' 하는 근성문화 때문 아닐까 생각해 본다면 지나친 걸까? 마약이 습관화되는 것처럼 음주운전 또한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는 게 음주운전 횟수 통계가 보여 주고 있다.
얼마 전에 오산시에서 음주 운전하는 차량을 단속한 경찰의 사례가 보도된 적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음주한 사람의 걸음걸이를 보고 관제시스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지하고 경찰에서 통보해서 단속했다고 한다.
이런 기능을 하는 것을 지능형 CCTV라고 부른다. 지능형 CCTV는 이렇게 음주운전자 단속뿐만 아니라 걷다가 갑자기 쓰러진 사람 등 돌발변수에 대응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지능형 CCTV가 빠른 속도로 전국 각지에 확산 설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주민 생활의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문명의 이기'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첨단 장비는 자칫 사생활침해라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어쨌든 음주운전은 단 한 번이라도 단속되면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서라도 원천적으로 뿌리 뽑혔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