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송면규 칼럼니스트 Nov 28. 2021
"말에는 마음이 담긴다"는 격언이 있다.
조직과 사회집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을 분석하고 연구한 '야스다 유키'는 저서 '연결자'를 통해 일을 잘한다고 평가받는 사람과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는 직장인의 메일에는 '당신 덕분입니다' ' 정말 기쁘네요' '대단하네요" 같은 배려를 담은 긍정적인 말이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
따라서 주변 사람(동료)을 배려하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일에서도 기회가 찾아오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도움받기가 쉽다고 한다. 특히 '일 잘한다'는 평가도 받게 되는 등 선순환이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다.
'C. Olivis Fox'는 자신과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내가 한 배려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한 번 실천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 소개해 본다.
<자신을 배려하는 연습>
1.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집중한다.
2. 자신의 신체 중에서 감사해야 할 장점 3개를 찾는다.
3. 자신이 서 있는 장소를 둘러본 다음 좋은 점 3개를 찾는다.
4. 자신의 인생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좋은 점을 3개 찾는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심이 생긴다고 한다.
<타인을 배려하는 연습>
1. 배려하고 싶은 특정한 상대를 떠올린다.
2. 그 사람의 과거를 상상하고, 그 사람과 같은 환경, 같은 경험을 한 것처럼 상상한다.
3. 자신도 그 사람과 똑같은 과정으로 성장했다고 상상한다.
4. 그 사람의 현재를 상상하고, 그 입장이 되어본다.
5. 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재 그 사람이 느낄 법한 모든 감정을 상상한다.
이것을 반복하면 '특정한 그 사람'에게 배려심이 생겨난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과 타인을 배려하는 연습은 뇌파에 변화를 줘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행복 영역이라 불리는 대뇌피질의 좌전 두엽 기능이 향상돼 자기비판을 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이케하라 마사코'는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어도 배려할 수는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배려할 때 사용하는 어휘를 풍부하게 하려면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꾸짖음에도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관계를 망치지 않고 꾸짖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듣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2. 먼저 긍정적인 피드백을 한다.
3. 인격이 아닌 행위에 대해 말한다.
4. 모든 변명을 들어준다.
5.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특히 "고수는 유머로 화를 낸다"는 오래전에 들었던 어느 상담가의 말씀을 내 기억의 창고에서 꺼내 들고 상큼한 기분으로 휴일 아침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