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잘하려면

살며 생각하며

by 송면규 칼럼니스트

우리는 브런치, 블로그 등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일이 너무 쉬운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조금만 관심 갖고 신경 쓰면 e북 등을 통해서 뚝딱 한 편의 글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얼마나 휘발성이 강한지 글 머리가 도통 생각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아래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과 준비 단계를 따른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1. 글을 쓰기 전에 어떤 주제에 대해 쓸 것인지 결정한다. 가능하면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하고 독자가 관심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찾는다.


2. 글을 쓰기 전에 글의 목적을 명확하게 이해한다. 글의 종류에 따라 정보 전달, 설득, 감동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다.


3. 내가 쓴 글을 누가 읽을지 고려한다. 독자층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나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글의 구조를 잡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활용하거나 각 섹션마다 명확한 헤딩을 사용해서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한다.


5. 글을 쓰기 전에 미리 아이디어를 정리해 본다. 아이디어맵, 아우트라인, 간단한 노트 등을 활용하여 키 포인트를 정리하면 글 작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6. 글은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필요한 어구나 반복을 피하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한다.


7. 글의 성격에 따라 문체를 선택한다. 공식적인 글이면 격식을 갖추고, 친근한 글이면 일상어를 사용한다.


8. 글을 완성한 후에는 꼼꼼한 교정과 수정을 거쳐야 한다. 맞춤법, 문법, 표현의 명확성 등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양한 시각에서의 리뷰를 받아본다.


9. 글을 쓰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된다.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급하게 마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10.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고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피드백은 글쓰기 스킬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단계와 원칙을 준수한다면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고 또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기서 "많이 읽는 걸 게을리하지 않는다, 수준 낮은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혹시 글쓰기와 거리를 두고 있었다면 "나는 작가다"라는 배짱으로 지금부터 글쓰기에 한 번 도전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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