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하고 보신각 '제야의 타종'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제야 행사를 거치면서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특히 보신각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서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렸다.
이처럼 많은 인파가 서울과 지방 각지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하면서 뚝심있고 활기찬 2024년을 기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각자 정해 놓은 해맞이 장소를 향해서 -특히 여느 해와 달리 폭설이 내린 도로를- 내달리지 않았나 싶다.
언론에서는 해가 독도에 떠오르는 시간, 강릉 이어서 서울 남산에 떠오르는 시간을 방송하면서 새해 일출을 알리기에 바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떠오르는 해가 새해라고 해서 달라질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사람들은 전 국토를 휘저으면서 해맞이에 나서는 걸까? 두 손 모으는 소망이 이뤄지는 2024년이 되었으면 한다.
하루의 시작이 아침이듯이, 한 해의 시작은 새해 첫날이다. 따라서 새해 첫날을 알리는 일출은 매년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하는 것 같다.
올해는 "심기일전해서 사업을 하겠다.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겠다. 취업 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겠다 등" 각자 소망과 각오 그리고 다짐을 하면서 해맞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
작심삼일이라는 속담이 있지만, 올해만큼은 새해 일출을 보면서 다졌던 각오가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래서 한 해를 마감하는 해넘이를 보면서 스스로 칭찬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1월과 4월, 11월에 실시되는 대만과 한국 그리고 미국의 선거 결과에 따라 급변할 것 같은 동북아 정세를 주목하면서 무탈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